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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비를 베푸십시오
운영자 2017-08-08 추천 0 댓글 0 조회 485

 

자비를 베푸십시오

  • 날 짜  : 2017-08-08
  • 찬  송 : 368장 주 예수여 은혜를
  • 성  경 : 신명기 4:31
  • 요  절 : 네 하나님 여호와는 자비하신 하나님이심이라그가 너를 버리지 아니하시며 너를 멸하지 아니하시며 네 조상들에게 맹세하신 언약을 잊지 아니하시리라 (31)

예수님을 찾아온 한 율법 교사가 자신을 옳게 보이려고 묻습니다. “내 이웃이 누구입니까?” 이 질문에 예수님은 이야기를 해 주십니다. 강도 만난 사람이 길 위에 쓰러져 있습니다. 제사장도 레위인도 그를 보았지만, 피하여 지나갑니다. 그런데 한 사마리아인은 그냥 지나칠 수가 없었습니다. 비록 여행중이었지만, 기름과 포도주를 그 상처에 붓고 싸매어 준 뒤 자기 짐승에 태웁니다. 주막으로 데리고 가서 돌보아 주고 주인에게 추가 비용도 부담하겠다며 돌봄을 부탁합니다. 똑같은 상황에서 그들의 반응과 대처는 판이하게 달랐습니다. 제사장과 레위인은 보고도 피하여 지나갑니다. 마치못 볼 것을 본 것처럼 말입니다. 그런데 사마리아 사람은 자신의 생명보다 다른 이의 생명을 먼저 보았습니다. 그래서 그를 불쌍히 여겨 가까이 다가갔습니다.
예수님은 이야기를 마치시며 이렇게 물으십니다. “네 생각에는 이 세 사람 중에 누가 강도 만난 자의 이웃이 되겠느냐?” 율법교사가 대답합니다. “자비를 베푼 자입니다.” 예수님이 말씀하십니다. “가서 너도 이와 같이 하라.” 율법교사에게 말씀하셨던 것처럼, 예수님은 오늘 우리에게도 동일한 삶을 요구하십니다. 왜입니까? 우리는 하나님의 사람들, 곧 하나님의 은혜를 받았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죄인이었을 때에 그 아들을 내어주심으로, 우리에 대한 사랑을 보여 주셨습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죄인이라고, 병들었다고 버리지 않으셨습니다. 고치고 싸매시며 다시 돌보기를 선택하셨습니다. 우리를 보시고 불쌍히 여기시며 더 가까이 다가오셨습니다.
우리가 믿는 하나님은 어떤 분이십니까? “네 하나님 여호와는 자비하신 하나님이심이라.”(31) 신앙은 하나님을 아는 것에서 시작됩니다. 그래서 하나님에 대한 바른 이해가 필요합니다. 그런데 거기에 머물러서는 안 됩니다. 신앙은 앎이 아니라 삶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성품이 우리의 삶을 통해 드러나야 합니다.
예수님은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너희 아버지의 자비로우심 같이 너희도 자비로운 자가 되라.”(눅 6:36) 우리의 아버지께서 자비하시니, 매일매일 삶 속에서 자비를 베풀며 살기 바랍니다.

하나님의 자비하심이 나를 통해 감추어집니까, 아니면 드러납니까?

자비하신 하나님, 자비를 베풀어 주옵소서. 나의 어두운 눈이 뜨이게 하소서. 보아야 할 것을 보게 하시고, 들어야 할 것을 듣게 하시고, 깨달아야 할 것을 깨닫게 하옵소서. 나를 통해 하나님의 자비하심이 이웃에 드러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글쓴이 : 차재일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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