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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와 같이 되기를
운영자 2017-10-23 추천 1 댓글 0 조회 706

 

나와 같이 되기를

  • 날 짜  : 2017-10-23
  • 찬  송 : 285장 주의 말씀 받은 그 날
  • 성  경 : 사도행전 26:24~29
  • 요  절 : 바울이 이르되 말이 적으나 많으나 당신뿐만 아니라 오늘 내 말을 듣는 모든 사람도 다 이렇게 결박된 것 외에는 나와 같이 되기를 하나님께 원하나이다 하니라 (29)

바울은 예수 믿는 신자들을 박해하는 일에 앞장섰던 사람이지만, 예수님을 만난 이후 유대인과 이방인들에게 복음을 전하는 전도자가 되었습니다. 바울이 복음 전도자로 변하자, 이를 시기한 종교 지도자들은 군중을 선동하여 그를 죽이려 했습니다. 이에 긴급 출동한 로마 군인들은 바울을 체포하여 영내에 구금하였습니다. 다음날 공회 앞에서 심문할 때 유대인들은 바울을 죽이도록 내어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그러나 바울이 로마 시민권자임을 알게 된 천부장은 바울을 총독에게로 이송시켰습니다. 벨릭스 총독은 재판을 열어 원고들과 피고의 진술을 들었으나 양측 주장이 달라 기일을 연기했고, 때마침 새로 부임한 베스도가 재판을 맡게 되었습니다.
헤롯 아그립바 왕과 베스도 총독 앞에서 증언하는 바울에게 베스도는 “바울아, 네가 미쳤구나. 네 많은 학문이 너를 미치게 하였구나.”라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나 바울은 “나는 미치지 않았습니다. 나는 맑은 정신으로 참말을 하고 있습니다.”라며 반박했습니다. 아그립바는 그런 바울에게 “그대가 짧은 말로 나를 설복해서 그리스도인이 되게 하려고 하는가!” 하였고, 바울은 “짧거나 길거나 간에 나는 임금님뿐만 아니라 오늘 내 말을 듣고 있는 모든 사람이 이렇게 결박을 당한 것 외에는, 꼭 나와 같이 되기를 하나님께 빕니다.”라고 답했습니다.
여기서 바울이 말한 ‘나와 같이 되기를 하나님께 빈다’는 것은 무슨 뜻일까요?
이는 자신처럼 예수님을 만나 그리스도를 증언하게 되기를 바란다는 뜻입니다. 실제로 바울은 예수님을 만난 뒤로 자신이 만난 예수와 복음을 증언하는 일에 평생 동안 헌신했습니다. 베스도는 심문을 통해 바울에게는 ‘사형이나 결박을 당할 만한 행위’가 없다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하지만 바울이 황제의 재판을 받겠다고 상소하여 그를 로마로 호송시켰습니다. 사실 바울이 황제에게 상소한 까닭도 로마에 가서 복음을 전하기 위함이었습니다.
인생길에서 우리는 좋은 만남을 많이 경험합니다. 그러나 그 어떤 만남도 그리스도를 만나는 체험과는 비교할 수 없습니다. 바울처럼 너무 좋고 감사해서 내가 만난 예수님을 증언할 수밖에 없는, 그러한 복된 하늘의 자녀들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만난 체험이 있습니까? 그 예수를 증언하고 있습니까?

하나님, 우리에게 구주 예수님을 보내 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도 일상 속에서 예수님을 만나는 경험을 하며 매순간마다 그리스도와 함께 하게 하옵소서. 그리하여 내가 만나고 경험한 예수의 사랑을 구체적으로 증언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글쓴이 : 전용춘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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