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이 구원의 길입니다
- 날 짜 : 2017-12-18
- 찬 송 : 521장 구원으로 인도하는
- 성 경 : 사도행전 4:5~12
- 요 절 : 다른 이로써는 구원을 받을 수 없나니 천하 사람 중에 구원을 받을 만한 다른 이름을 우리에게 주신 일이 없음이라하였더라 (12)
오늘 본문의 배경은 법정입니다. 유대교 최고 의사결정기구인 산헤드린 의회가 열려 대제사장들과 지도자들이 다 모여 있었습니다. 이들은 감옥에 갇혀 있던 베드로와 요한을 불러 재판을 열었습니다. 성전 미문에 있던 선천적 앉은뱅이를 치유하고 부활하신 예수님을 증언한 베드로를 고압적인 분위기 속에서 추궁했습니다. “그대들은 대체 무슨 권세와 누구의 이름으로 이런 일을 하였소?” 이에 베드로는 “이 사람이 성한 몸으로 여러분 앞에 서게 된 것은, 여러분이 십자가에 못 박아 죽였으나 하나님이 죽은 사람들 가운데서 살리신 나사렛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을 힘입어서 된 것입니다.” 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이 예수 밖에는 다른 아무에게도 구원은 없습니다. 사람들에게 주신 이름 가운데 우리가 의지하여 구원을 얻어야 할 이름은, 하늘 아래에 이 이름 밖에 다른 이름이 없습니다.”라고 선포하였습니다.
베드로의 확신에 찬 대답에 산헤드린 의원들은 모두 놀랐습니다. 그는 촌부 티가 줄줄 흐르는, 학식이 없는 사람이었습니다. 그러나 볼품없는 행색과 달리 그의 말은 논리적이었고 그 어떤 비범한 인물보다 더 뛰어난 연설을 했습니다. 어떻게 이게 가능 했을까요? 그것은 진리의 영에 사로잡힌 성령 충만함 때문이었습니다.
역사적으로 예수님을 훌륭한 성인(聖人) 가운데 한 사람으로 보는 경향이 있습니다. 이는 예수님을 단지 ‘사람의 아들’로 여기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은 참 사람으로서 훌륭한 선생이지만, 동시에 참 하나님으로서 우리의 구세주이십니다. 하나님의 아들로서 십자가를 지고 죽으셨으나 다시 부활하셔서 구원의 길을 여신 이는 베드로의 증언처럼 예수님밖에 없습니다. 예수님은 죽음을 두려워하는 제자들에게 “나는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나로 말미암지 않고는 아버지께로 올 자가 없느니라”(요 14:6)고 하셨습니다. 따라서 성도는 예수님을 통한 구원에 대해 확신을 가져야 합니다. 그리고 그것은 성령 충만함을 통해 확신할 수 있습니다.
오늘 나에게 가장 절실한 일은 무엇입니까? 성령 충만함을 간구해야 합니다. 구원의 길을 열어 영생에 이르게 하시는 구세주는 예수님 한 분밖에 없음을 가슴으로 느끼고 확신하는 오늘이 되기를 바랍니다.
글쓴이 : 황광민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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