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외로 해답은 가까이에 있습니다
마가복음 5:25-29
예수님께서 천국 복음을 전하실 때, 많은 병자들을 고치시고, 귀신들린 자들에게서 귀신을 쫓아내어 그들을 건강하게 해 주셨습니다. 오늘 말씀은 그 중에 12년 동안 혈루 병을 앓던 한 여자가 치유 받은 사건입니다.
1. 12년 동안 혈루 병을 앓던 여자는 믿음으로 예수님의 옷자락을 만진 간단한 방법으로 치유를 받았습니다. 오늘 말씀을 보면 이 여인이 12년 동안 고생한 것 치고는 의외로 아주 간단하게 치유를 받은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믿음을 가지고 예수님의 옷자락을 만진 것만으로 완전하게 고침을 받았습니다. 해 보지 않고서 무엇이 내 믿음생활에 기쁨을 주고, 해보지 않고서 무엇이 나에게 축복을 가져다줄지 아무도 모르는 일입니다. 생각지도 못한 작은 일, 누군가로부터 들은 사소한 말 한 마디 혹은 사소한 행동이 하나님의 놀라운 기적과 축복의 역사를 일으키는 요인이요, 또 한 사람의 삶을 완전히 바꾸는 계기가 되는 경우가 우리 주위에는 얼마든지 있습니다.
2. 내가 하는 작은 잘못된 일이, 나로 하여금 축복을 받지 못하게 하며, 잘못된 길로 가게 할 수도 있습니다. 어느 날 부자 청년이 예수님을 찾아와서 ‘선생님! 내가 무엇을 해야 영생을 얻을 수 있습니까?’하고 물었습니다. 예수님께서는‘그런데 너에게 아직도 한 가지 부족한 것이 있으니, 가서 네게 있는 것을 다 팔아 가난한 자들에게 주라. 그리고 와서 나를 따르라!’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러자 그 사람이 부자이기 때문에, 이 말씀으로 인하여 슬픈 기색을 하고 근심하며 돌아갔습니다.“혀는 곧 불이요, 불의의 세계라. 혀는 우리 지체 중에서 온 몸을 더럽히고, 삶의 수레바퀴를 불사르나니, 그 사르는 것이 지옥 불에서 나느니라”(야고보서 3:6) 말로써 천냥빚을 값을 수도 있지만, 말로써 사람을 죽일 수도 있습니다.
3. 성공적인 믿음생활을 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큰 계획이 필요하다고 여길 수 있습니다. 그러나 신앙의 발전을 위해서 꼭 뭔가 큰일을 해야 된다고 생각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하나님의 말씀 중에 내가 지키지 못하며 살아가고 있는 아주 사소한 것들을 지켜 행해 보시기 바랍니다. 우리의 삶이 행복하지 않은 이유가 의외의 곳에 아주 간단한 해답이 있을 수 있습니다.
오늘, 여러분이 지금까지 하지 않았지만 하나님이 기뻐하시고 원하시는 의외로 쉬운 일, 그 해답을
찾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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