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은 ?
고린도전서 13장
은사는 하나님이 주신 능력이고, 그 은사를 주신 목적은 바로 공동체를 세우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은사를 주신 목적은 이것을 통해 교회와 가정을 유익하게 하라고 은사를 주신 것입니다. 하지만 은사를 받은 자에게 사랑이 없으면, 자신이 받은 은사를 하나님이 주신 목적대로 사용할 수 없습니다. 그러므로 어떤 큰 능력보다도 귀한 것이 사랑입니다.
구체적으로 사랑이란 무엇입니까?
1. 사랑은 아주 일상적인 것입니다. 우리가 흔히 진정한 사랑이라고 하면, 자신이 가진 것을 타인을 위해 모두 내어주고, 몸을 불사르게 내어 주는 것이라고 생각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성경이 말하는 사랑은 이런 것이 아니라, 아주 평범한 것이요, 일상적인 것들입니다. “사랑은 오래 참고, 온유하고, 시기하지 않으며, 자랑하지 않고, 교만하지 않으며, 성내지 않고...” 사랑은 하루 하루의 생활 속에서 만나는 사람들을 대하는 마음과 태도인 것입니다.
2. 사랑은 부자연스러운 것입니다. 4-7절에 묘사된 것들을 주의 깊게 살펴보면, 모두 자연스럽지가 않습니다.“오래 참고, 온유하고, 시기하지 않고, 자랑하지 않고, 교만하지 않고, 무례히 행하지 않고, 자기 유익만을 구하지 않고, 성내지 않고.. ” 성경이 말씀하시는 이 사랑은 우리의 본능이 아니라, 오히려 본능을 거스르는 것입니다. 우리는 우리의 본능을 거슬러야 만이, 실제로 사랑하면서 살 수가 있습니다. 이 말은 내 힘과 의지로는 결코 하나님의 말씀대로 사랑할 수가 없다는 말입니다. 하나님이 도와주셔야 진실로 사랑 할 수 있다는 말입니다. 자연스러운 본능을 이길 때라야 우리가 사랑하면서 살 수 있습니다.
3. 사랑은 연민에서부터 시작됩니다.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사랑이 맨 처음 어디서부터 출발 했습니까? 연민입니다. 불쌍히 여기는 마음에서부터 출발 했습니다. 하나님이 우리를 불쌍히 여기셔서, 그 아들 예수님을 우리에게 보내주셨습니다. 우리도 누군가를 사랑하려고 하면, 먼저 그 사람을 불쌍히 여기는 마음을 가져야 합니다.
4. 마지막에 남는 것은 사랑입니다. 8절에 “사랑은 언제까지나 떨어지지 아니하되, 예언도 폐하고, 방언도 그치고, 지식도 폐하리라” 라고 했습니다. 마지막까지 남는 것은 사랑뿐이고, 사랑만이 영원하다는 것입니다. 마지막 날 주님이 오시면, 은사는 모두 필요가 없어집니다. 예언도 필요 없어지고, 방언도 필요 없어지며, 지식도 필요 없어지고, 남는 것은 사랑뿐입니다. 우리가 사랑에 집중해야 할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오직 사랑만이 남을 것입니다.
사랑하십시오. 참아 주고, 위로해 주며, 도와주십시오. 힘을 달라고 기도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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