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낮 설교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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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03월 08일 주일낮예배
운영자 2020-04-04 추천 0 댓글 0 조회 889

지혜로운 믿음생활

전도서 5:1-7

 

 

 

늘 말씀 전도서 5장은 세상을 살아가는 지혜가 아닌, 우리의 믿음생활에 대하여 말해 주고 있습니다. 믿음생활에도 지혜가 필요합니다. 우리의 수고가 헛되지 않고, 그 몫을 다 받을 수 있는 것은 분명 하나님의 선물이요, 축복입니다.

1절에 보면 너는 하나님의 집에 들어갈 때에...” 라고 했습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집인 교회에 나와서 예배할 때에, 이렇게 하라고 말해 주고 있는 것입니다. 이 말씀을 깊이 있게 들여다보면, 예배를 넘어서서 우리의 믿음생활의 모든 부분에 적용되어야 할 말씀입니다.

1. 리가 하나님의 집에 들어 갈 때에, 하나님을 의지하는 겸손한 마음을 가져야 합니다. 너는 하나님의 집에 들어갈 때에, 네 발을 삼갈지어다”(1) 물이 낮은 곳으로 흐르듯이, 하나님의 은혜와 축복도, 항상 낮은 곳으로 흐릅니다. 마음을 낮추고, 또 낮추고, 또 낮추십시오. 그러면 하나님께서 높여 주실 줄 믿습니다. 하나님을 의지하고, 또 의지하고, 또 의지하십시오. 그러면 하나님께서 힘을 주실 줄 믿습니다.

2. 리가 하나님의 집에 들어갈 때마다 하나님의 말씀을 잘 들어야 됩니다. 가까이 하여 말씀을 듣는 것이 우매한 자들이 제물을 드리는 것보다 나으니, 그들은 악을 행하면서도 깨닫지 못함이니라”(1) 전도서를 우리에게 전해 준 솔로몬 시대에 예루살렘 성전은 아주 부흥시대를 맞이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 당시 사람들은 겉으로 드러나는 제물만 바치면, 하나님을 예배하는 일이 끝이라는 생각을 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하나님께 드릴 수 있는 최고의 예물이요, 하나님이 원하시는 가장 좋은 제물은 바로 예배드리는 자의 마음이요, 우리의 삶입니다. 말씀을 듣는 것이 복입니다. 하나님 앞에서 겸손한 마음으로 말씀을 들어야 합니다.

3. 리가 하나님을 두려워해야 합니다. 네가 하나님께 서원하였거든 갚기를 더디게 하지 말라. 하나님은 우매한 자들을 기뻐하지 아니하시나니, 서원한 것을 갚으라”(4) 서원은 좋은 것입니다. 문제는 서원해 놓고, 그 약속을 지키지 않는 것입니다. 특히 이 말씀이 기록될 당시에는 서원하고서 약속을 지키지 않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하나님 앞에서 약속한 것은 지켜야 됩니다. 하나님 앞에 드린 약속을 지키지 않는 것은 하나님을 두려워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꿈이 많으면 헛된 일들이 많아지고, 말이 많아도 그러하니, 오직 너는 하나님을 경외할지니라”(7)

부가 수고하여 뿌린 씨를 하나님이 결실하게 하시듯이, 하나님께서 우리의 삶 가운데 행복을 결실하게 하시며, 하나님께 복을 받는 지혜로운 믿음생활을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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