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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있나이다..나를 보내소서
운영자 2016-02-19 추천 0 댓글 0 조회 949

 

여기 있나이다 나를 보내소서

  • 날  짜  : 2016-02-18
  • 찬  송 : 495장(통일 271장) 익은 곡식 거둘 자가
  • 성  경 : 이사야 6:1~13
  • 요  절 : 내가 또 주의 목소리를 들으니 주께서 이르시되 내가 누구를 보내며 누가 우리를 위하여 갈꼬 하시니 그때에 내가 이르되 내가 여기 있나이다 나를 보내소서 하였더니(8)


내가 여기 있나이다. 나를 보내소서.” 이사야는 “내가 누구를 보내며 누가 우리를 위하여 갈꼬.” 하시는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이렇게 대답하였습니다. 웃시야 왕이 죽던 해부터 요담, 아하스, 히스기야 시대에 이르기까지 50여 년의 긴 세월을 하나님의 선지자로 쓰임 받은 이사야는 처음부터 보내 달라고 외쳤던 것은 아닙니다. 그는 하나님의 보내심을 받기까지 특별한 경험을 했습니다. 그 경험을 통해 하나님이 주시는 소명에 순종하게 되었고, “나를 보내소서.” 하는 결단을 내리게 되었습니다. 이 시대에도 하나님은 당신의 영광을 위해, 선교를 위해 “누구를 보낼꼬.” 하며 외치고 계십니다. 그렇다면 이사야처럼 “나를 보내소서!” 외칠 수 있는 신앙을 가지려면 무엇을 준비해야 할까요?
이사야가 성전에서 주님의 옷자락이 가득한 것을 보았던 것처럼(1), 우리도 하나님의 임재臨齋가 충만한 예배를 경험해야 합니다. 예배는 하나님을 만나는 거룩한 자리로, 모든 사명은 그 예배의 자리에서 시작되기 때문입니다. 또한 이사야는 천사들의 화답하는 찬송 소리에 문지방의 터가 흔들리는 것을 보았습니다(4). 천사들의 찬송은 하나님의 거룩하심과 영광을 선포하는 것으로, 하나님이 주시는 사명의 목적이 나 자신에게 있지 않음을 깨닫게 합니다. 이사야는 연기가 성전에 충만한 것도 보았습니다(4). 연기는 성전 안에 가득한 예배자들의 기도를 의미합니다. 하나님도 “내가 그들을 나의 거룩한 산으로 인도하여, 기도하는 내 집에서 기쁨을 누리게 하겠다. 또한 그들이 내 제단 위에 바친 번제물과 희생제물들을 내가 기꺼이 받을 것이니, 나의 집은 만민이 모여 기도하는 집이라고 불릴 것이다.”(56:7, 새번역)고 선언하셨습니다. 한편 제단에 숯이 꺼지지 않았습니다(6). 불타는 숯은 우리를 정결케 하시는 하나님의 능력이며 도구입니다. 사명자는 거룩해야 합니다. 7절에서 이사야는 악이 사라지고 죄가 사하여졌습니다. 사하여졌다는 말은 ‘카파르’로, ‘덮다’라는 뜻이 있습니다. 죄가 덮어지고 용서받은 것입니다.
하나님의 은혜를 경험하지 않고서는 사명자의 길을 갈 수 없습니다. 그리고 사명자를 찾고 부르시는 하나님의 음성을 들을 수 있어야 합니다(8). 그리할 때 나를 온전히 드릴 수 있습니다(8). 이사야처럼 온전한 예배와 기도를 통해 하나님의 은혜를 경험하고 거룩한 부르심에 온전히 순종하는 신앙인들이 되기 바랍니다.

오늘 우리가 예배하는 하나님의 성전에는 무엇이 가득합니까?

하나님, 이 시간 하나님의 거룩한 임재의 불꽃 앞에 우리의 부정한 모든 것이 태워지기를 소원합니다. 하나님의 세밀한 음성을 듣고서 사명을 발견하게 하옵소서. 우리를 온전히 내어 놓음으로 주님이 보내시는 곳에 나아가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글쓴이 : 김한권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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