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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하나님의 동역자입니다.
운영자 2016-03-09 추천 1 댓글 0 조회 757

 

우리는 하나님의 동역자입니다


  • 날  짜 : 2016-03-09
  • 찬  송 : 330장(통일 370장) 어둔 밤 쉬 되리니
  • 성  경 : 고린도전서 3:5~9
  • 요  절 : 나는 심었고 아볼로는 물을 주었으되 오직 하나님께서 자라나게 하셨나니 (6)

하나님은 무슨 일이든 동역자와 함께 일하십니다. 태초에 세상을 만드실 때도 창조하신 모든 생물을 다스릴 동역자로 사람을 창조하셨습니다(창 1:26). 구원의 역사를 이루시는 과정에서도 아브라함, 모세, 다윗, 여러 예언자들을 동역자로 부르셨습니다. 예수님도 동역하기 위해 제자들을 불러 사도로 성장하게 하셨습니다. 그리고 부활하신 예수님은 구원 사역을 위한 동역자로 믿는 자 모두를 부르고 계십니다.(마 28:18~20)
고린도 교회가 성장하는 과정에서도 바울과 아볼로 같은 하나님의 동역자가 있었습니다. 고린도 교회 교인들은 파당을 지어 어느 한 지도자의 권위를 높이려 했습니다. 하지만 교회는 개인의 능력으로 성장하는 것이 아님을 사도 바울은 잘 알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밭의 식물이 성장하는 과정을 비유로 들어 교회가 어떻게 성장하는지를 설명했습니다. 바울은 밭에 식물을 심었고, 아볼로는 물을 주었으며, 하나님께서 자라게 하셨다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바울과 아볼로는 식물을 자라게 하시는 하나님의 일에 동역했을 뿐이라는 것입니다.
이러한 바울의 고백에는 하나님의 동역자로서 필요한 세 가지 덕목이 나타나 있습니다. 첫 번째 덕목은 하나님이 각자에게 주신 대로 사역하는 순종입니다.“그들은 주께서 각각 주신 대로 너희로 하여금 믿게 한 사역자들이니라.”(5) 여기서 말하는 ‘사역자들’은 헬라어 ‘디아코노이’로, 집사라고 불리는 직분이 이 단어에서 나왔습니다. 디아코노이는 주인이나 상급자를 위해 일하거나 일을 돕는 사람들로, 여기서는 주께서 맡겨 주신 대로 순종하며 주님의 일을 하는 사람을 뜻합니다. 두 번째 덕목은 겸손입니다. 바울은 “아볼로는 무엇이며 바울은 무엇이
냐.”(5)라면서 자신들이 한 일은 “아무것도 아니로되”(7)라고 하였습니다. 하나님의 동역자로 일한 것에 대해 겸손한 자세를 취하고 있습니다. 세 번째 덕목은 오직 하나님께만 영광을 돌리는 것입니다. 바울은 씨앗을 심은 자신과 물을 준 아볼로는 전혀 중요한 존재가 아니라고 했습니다. “오직 자라게 하시는 이는 하나님뿐”(7)이라고 선포하면서 하나님께만 영광을 돌렸습니다.
하나님의 동역자는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면서 겸손히 하나님께만 영광을 돌리며 일하는 사람들입니다. 이런 아름다운 모습이 오늘 우리에게 있기를 바랍니다.

하나님의 동역자로서 겸손과 순종으로 주님의 일을 감당하고 있습니까?

하나님, 오늘도 주님의 동역자로 살기를 소망합니다. 주신 사명을 순종과 겸손함으로 감당하기를 원합니다. 맡겨 주신 일을 통하여 우리 삶의 가치와 의미가 살아나고, 무엇보다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귀한 하루가 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글쓴이 : 김준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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