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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닌것은 아니라고 말해야 합니다.
운영자 2016-03-12 추천 1 댓글 0 조회 733

 

아닌 것은 아니라고 말해야 합니다


  • 날 짜  : 2016-03-12
  • 찬  송 : 358장(통일 400장) 주의 진리 위해 십자가 군기
  • 성  경 : 요한2서 1:7~10
  • 요  절 : 지나쳐 그리스도의 교훈 안에 거하지 아니하는 자는 다 하나님을 모시지 못하되 교훈 안에 거하는 그 사람은 아버지와 아들을 모시느니라 (9)



열두 제자 가운데 한 사람이었던 사도 요한을 가리켜 우리는 ‘사랑의 사도’라고 부릅니다. 요한은 그 이름에 걸맞게 늘 ‘사랑’이라는 말을 입에 달고 살았습니다. 신약 성경 가운데 다섯 권의 책을 쓴 요한은 자신의 글에서 80번 이상 사랑을 언급합니다. 예수님의 제자들이 선교 현장에서 대부분 순교로 삶을 마감했던 것과 달리, 사도 요한은 제자들 중에서 가장 장수하여 90세의 나이로 주님의 부르심을 받았습니다. 말년에 요한의 제자들이 거동이 불편한 요한을 위해, 들것에 실어 말씀을 청하는 자리에 모셔왔다고 합니다. 그러면서 요한에게 이렇게 말했습니다.
“선생님, 선생님은 늘 입만 열면 사랑, 사랑, 사랑을 말씀하시는데 오늘은 사랑에 대한 것 말고 다른 말씀을 좀 들려주시지요.” 제자들의 청을 받은 요한은 말씀을 듣기 위해 모인 성도들을 향해 이렇게 말했다고 합니다. “사랑하는 형제들아, 우리가 서로 사랑하자. 내가 다시 말하노니 서로 사랑하자.” 한평생 사랑으로 살아 온 요한의 삶을 잘 보여 주는 이야기입니다. 요한은 마치 사랑밖에는 말할 것이 없는 사람처럼, 사랑을 말하고 사랑의 삶을 살았습니다. 하지만 오늘 말씀에 보면 그리스도의 교훈에 거하지 않고 믿는 자들을 미혹하며 교회를 흔드는 이단들과 적그리스도에 대해서는 굉장히 단호한 모습을 보여 줍니다. “누구든지 이 교훈을 가지지 않고 너희에게 나아가거든 그를 집에 들이지도 말고 인사도 하지 말라.”(10) 나아가 요한은 “그에게 인사하는 자는 그 악한 일에 참여하는 자”(11)라고 강력하게 경고하였습니다. 물론 이것 또한 주님과 교회, 성도들을 사랑하는 요한의 사랑법이었습니다. 믿음에는 타협이 있을 수 없습니다. 거짓을 용납해서는 안 되고, 진리 아닌 것에 대해서는 양보가 있을 수 없습니다. 아닌 것은 아니라고 분명하게 말해야 합니다. 지금 시대에도 주님의 교훈에 거하지 않는 수많은 이단들이 나타나 믿는 자들을 미혹하고 있습니다. 사도 요한은 이런 시대를 사는 우리에게 분명하게 말합니다. “너희는 스스로 삼가 우리가 일한 것을 잃지 말고 오직 온전한 상을 받으라.”(8) 나 스스로 이단을 경계하고 미혹되지 않도록 조심해야 합니다. 복음을 위해 힘쓴 수많은 사람들의 노력이 수포로 돌아가지 않도록 예수를 향한 굳건한 믿음과 진리 안에서 살아가기 바랍니다.

예수를 향한 굳건한 믿음과 그 교훈 안에 거하고 있습니까?

하나님, 교회 역사 가운데에는 늘 진리를 거스르고 믿음을 흔드는 이단들이 있었습니다. 진리가 아닌 것에는 조금도 흔들리지 않는 굳건한 믿음을 주옵소서. 아닌 것은 아니라고 분명히 말할 수 있는 영적 분별력과 담대함을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글쓴이 : 김인환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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