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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의 존귀함
운영자 2016-03-19 추천 1 댓글 0 조회 1161

 

생명의 존귀함


  • 날 짜  : 2016-03-18
  • 찬  송 : 218장(통일 369장) 네 맘과 정성을 다하여서
  • 성  경 : 창세기 9:6~7
  • 요  절 : 다른 사람의 피를 흘리면 그 사람의 피도 흘릴 것이니 이는 하나님이 자기 형상대로 사람을 지으셨음이니라 (6)

 

 

“다른 사람의 피를 흘리면 그 사람의 피도 흘릴 것이니 이는 하나님이 자기 형상대로 사람을 지으셨음이니라.”(6) 이 말씀은 생명의 존귀함에 대한 말씀입니다. 하나님은 이 말씀을 십계명에서 살인하지 말라는 말씀으로 다시 강조하십니다. ‘왜 다른 사람의 피를 흘리거나 죽이면 안 되는가?’ 그 이유에 대해 오늘 본문은 “하나님이 자기 형상대로 사람을 지으셨기” 때문이라고 말씀합니다.
그렇다면 사람은 어떤 존재입니까? “그를 하나님보다 조금 못하게 하시고 영화와 존귀로 관을 씌우셨나이다.”(시 8:5) 다윗의 이 고백대로 하나님보다 조금 못한 자가 사람입니다. 이렇게 귀한 존재가 나이듯이, 다른 생명들도 모두 동일하게 존귀한 존재입니다. 더욱이 생명은 하나님이 주신 것이기에 우리가 함부로 할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생명을 해치는 일은 그 행동에 그치지 않고 하나님의 영역에 대한 도전입니다. 이런 면에서 생명을 인위적으로 마감하게 하는 사형 제도나 낙태는 성경적으로 볼 때 큰 문제가 있습니다. 특히 낙태는 죄의식 없이 행하는 경우가 많은데, 성경에서는 착상하는 순간부터 생명으로 인정하기에 그것은 엄연한 죄입니다.
생물학자이자 『파브르 곤충기』로 유명한 장 앙리 파브르는 곤충 연구를 시작한 지 10여 년 만에 과학계에서 명성을 떨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면역학의 창시자인 파스퇴르는 그를 찾아가 누에의 몸에 생기는 반점에 대한 조언을 구했습니다. “주님은 작은 참새까지 참으로 귀하게 여기시지요.곤충에 애정이 많으신 선생님,누에의 반점은 왜 생기는 것일까요?” 하고 물었습니다. 그러자 파브르가 말했습니다. “글쎄요, 당장에 큰 도움을 못 드려 죄송합니다. 하지만 작은 일에 충성하라고 하신 주님의 말씀처럼, 우리가 미생물과 곤충을 무시하지 않고 계
속 사랑하면서 연구한다면 곧 귀한 생명이 보호받는 결과가 있겠지요.”
작은 생명까지도 귀히 여긴 파브르의 마음이 우리 안에 있어야 합니다. 하나님은 참새 두 마리가 한 냥에 팔리는 것도 지켜보실 만큼 미물까지 알뜰히 보살피십니다(마 10:29). 생명 경시 풍조가 갈수록 만연해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때 나에게 주신 생명만이 아니라 사랑의 시선으로 모든 생명에 가치를 부여하면서 세상을 아름답게 가꾸어 가기를 바랍니다.

생명을 얼마나 소중하게 여기며 살아가고 있습니까?

하나님, 빈부귀천을 떠나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음 받았기에 사람은 누구나 존귀한 존재임을 깨닫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이제부터 주변의 모든 이들과 작은 생명들을 귀히 여기며 사랑할 수 있도록 예수님의 마음을 우리 안에 넣어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글쓴이 : 박진용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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