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어지는 것이 은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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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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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어지는 것이 은혜입니다
- 날 짜 : 2016-05-19
- 찬 송 : 545장(통일 344장)이 눈에 아무 증거 아니 뵈어도
- 성 경 : 여호수아 2:15~21
- 요 절 : 라합이 이르되 너희의 말대로 할 것이라 하고 그들을 보내어 가게 하고 붉은 줄을 창문에 매니라 (21)
마가복음 9장에는, 귀신 들린 아들을 고쳐 달라며 제자들을 찾아온 사람의 이야기가 있습니다. 그 사람은 예수님의 제자들이 고치지 못하자 절망합니다. 그래서 예수님께 아들을 고쳐 주십사 부탁하면서도 별 기대를 하지 않습니다. “무엇을 하실 수 있거든 우리를 불쌍히 여기사 도와주옵소서.”(22) 그러자 예수님은 그의 믿음 없음을 책망하십니다. “할 수 있거든이 무슨 말이냐 믿는 자에게는 능히 하지 못할 일이 없느니라.”(23) 따끔한 문책에 정신이 든 아버지는 큰 소리로 다시 말합니다. “내가 믿나이다. 나의 믿음 없는 것을 도와주소서.”(24)
라합이 살던 당시 여리고성은 어떤 대적도 범접할 수 없을 만큼 강성한 성이었습니다. 이에 여리고성 주민들은 외적에 대해 조금도 걱정하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이상한 소문이 들려왔습니다. 애굽을 탈출한 이스라엘 자손이 오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들의 하나님이 홍해 물을 마르게 하시고, 시혼과 옥을 전멸시켰는데 여리고성이 위치한 가나안도 하나님께서 그들에게 주셨다는 것입니다. 전혀 믿을 수 없는, 말이 되지 않는 이야기였습니다. 오합지졸에 불과할 노예 출신들이 철옹성인 여리고성을 점령한다는 것은 누구도 믿지 않을 일이었습니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라합은 그 모든 일이 믿어졌습니다. 그래서 위험을 무릅쓰고 정탐꾼들을 숨겨 주고 그들과의 약속대로 붉은 줄을 창문에 매어 놓았습니다.
직접 눈으로 본 것이 아닌 이상, 들려오는 이야기나 사실을 믿는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닙니다. 지식이 있다고 되는 일도 아니고, 노력한다고 해서 믿게 되지도 않습니다. 그럼에도 라합은 믿었고 고백했습니다. “우리가 듣자 곧 마음이 녹았고 너희로 말미암아 사람이 정신을 잃었나니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는 위로는 하늘에서도 아래로는 땅에서도 하나님이시니라.”(11) 그러고 보면 어떤 가르침이나 사실을 믿게 되는 것도 때로는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따라서 ‘내가 하나님을 믿는다’는 것은 조금도 나의 공로일 수 없습니다.
“내가 나 된 것은 하나님의 은혜로 된 것이니”(고전 15:10)라고 한 바울의 고백처럼, 우리의 모든 것은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특히 주님과 함께 믿음의 길을 걷게 된 것이야말로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이 은혜를 언제나 간직하고 늘 감사하기를 바랍니다.
라합이 살던 당시 여리고성은 어떤 대적도 범접할 수 없을 만큼 강성한 성이었습니다. 이에 여리고성 주민들은 외적에 대해 조금도 걱정하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이상한 소문이 들려왔습니다. 애굽을 탈출한 이스라엘 자손이 오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들의 하나님이 홍해 물을 마르게 하시고, 시혼과 옥을 전멸시켰는데 여리고성이 위치한 가나안도 하나님께서 그들에게 주셨다는 것입니다. 전혀 믿을 수 없는, 말이 되지 않는 이야기였습니다. 오합지졸에 불과할 노예 출신들이 철옹성인 여리고성을 점령한다는 것은 누구도 믿지 않을 일이었습니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라합은 그 모든 일이 믿어졌습니다. 그래서 위험을 무릅쓰고 정탐꾼들을 숨겨 주고 그들과의 약속대로 붉은 줄을 창문에 매어 놓았습니다.
직접 눈으로 본 것이 아닌 이상, 들려오는 이야기나 사실을 믿는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닙니다. 지식이 있다고 되는 일도 아니고, 노력한다고 해서 믿게 되지도 않습니다. 그럼에도 라합은 믿었고 고백했습니다. “우리가 듣자 곧 마음이 녹았고 너희로 말미암아 사람이 정신을 잃었나니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는 위로는 하늘에서도 아래로는 땅에서도 하나님이시니라.”(11) 그러고 보면 어떤 가르침이나 사실을 믿게 되는 것도 때로는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따라서 ‘내가 하나님을 믿는다’는 것은 조금도 나의 공로일 수 없습니다.
“내가 나 된 것은 하나님의 은혜로 된 것이니”(고전 15:10)라고 한 바울의 고백처럼, 우리의 모든 것은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특히 주님과 함께 믿음의 길을 걷게 된 것이야말로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이 은혜를 언제나 간직하고 늘 감사하기를 바랍니다.
글쓴이 : 이준우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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