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 보따리가 터져 버리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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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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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 보따리가 터져 버리면?
- 날 짜 : 2016-06-17
- 찬 송 : 286장(통일 218장)주 예수님 내 맘에 오사
- 성 경 : 예레미야 2:13
- 요 절 : 내 백성이 두 가지 악을 행하였나니 곧 그들이 생수의 근원되는 나를 버린 것과 스스로 웅덩이를 판 것인데 그것은 그 물을 가두지 못할 터진 웅덩이들이니라 (13)
날씨가 화창한 5월 주말에 교회학교 어린이들과 동물원 나들이를 다녀온 적이 있습니다. 두 시간 정도 이동해야 해서 비닐봉지에 과자 몇 개와 음료수를 담아 나누어 주었습니다. 그런데 장난치다가 음료수 봉지를 깔고 앉아 터져 버리고 말았습니다. 끈적끈적한 음료수가 아이들 옷이며 의자에 잔뜩 묻어 그것을 닦아 내느라 무척 애를 먹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음료수 하나가 터져도 이리 처리하기 괴로운데, 하물며 우리의 마음 보따리가 터지면 어떻게 될까요?
마음 보따리를 흔히 ‘심보’라고 하는데, 여기에는 두 가지 마음이 담겨 있습니다. ‘양심’과 ‘욕심’이 그것입니다. 양심을 따라 살면 심보가 터지지 않지만, 욕심을 따라 살면 결국 터져 버리게 됩니다. 바울은 로마서에서 이것을 ‘영의 생각’과‘육의 생각’으로 비유하고 있습니다. 양심을 따라 산다는 것은 영의 생각으로 산다는 것이요, 욕심을 따라 산다는 것은 육의 생각대로 산다는 뜻입니다. 그래서 육의 생각은 그 결과가 사망이요, 영의 생각은 생명과 평안입니다. 욕심을 따라 살다가 심보가 터져 버려 결국 심판과 죽음에 이르는 이유에 대해 오늘 본문은 이렇게 말씀하고 있습니다. “참으로 나의 백성이 두 가지 악을 저질렀다. 하나는 생수의 근원인 나를 버린 것이고, 또 하나는 전혀 물이 고이지 않는 물이 새는 웅덩이를 파서, 그것을 샘으로 삼은 것이다.”(새번역)
욕심을 따라 살다가 심보가 터지면 생수의 근원이 터져 버린 것과 같아집니다. 기쁨도, 보람도, 생명력도 다 사라져 버리고 메마른 마음이 되고 맙니다. 그러다보니 자꾸만 더 악착같이 자기 웅덩이를 파려고 애를 씁니다. 조금만 더 파 보면 무언가 나올 것 같아서, 다른 사람보다 더 나은 것을 얻을 수 있을 것 같아서 죽도록 파면서 경쟁합니다. 그렇게 살다 보니 날마다 피곤합니다. 그렇게 쉬지 않고 달려서 이제 좀 얻었다 싶으니 어느 순간 늙어 버린 자신을 발견하고 맙니다. 허망하고 왠지 억울합니다. 이것이 인생입니다.
한 해의 절반이 지나고 있습니다. 지금 내 마음 보따리에는 무엇이 가득 차 있습니까? 채워지지 않는 욕심보를 위해 웅덩이를 끝도 없이 파고 있지 않습니까? 마음 보따리가 터지면 생명의 근원이 말라버립니다. 가장 소중한 그분을 잃어버린 것입니다. 오늘은 조용히 내 심보를 들여다보아야 할 때입니다.
마음 보따리를 흔히 ‘심보’라고 하는데, 여기에는 두 가지 마음이 담겨 있습니다. ‘양심’과 ‘욕심’이 그것입니다. 양심을 따라 살면 심보가 터지지 않지만, 욕심을 따라 살면 결국 터져 버리게 됩니다. 바울은 로마서에서 이것을 ‘영의 생각’과‘육의 생각’으로 비유하고 있습니다. 양심을 따라 산다는 것은 영의 생각으로 산다는 것이요, 욕심을 따라 산다는 것은 육의 생각대로 산다는 뜻입니다. 그래서 육의 생각은 그 결과가 사망이요, 영의 생각은 생명과 평안입니다. 욕심을 따라 살다가 심보가 터져 버려 결국 심판과 죽음에 이르는 이유에 대해 오늘 본문은 이렇게 말씀하고 있습니다. “참으로 나의 백성이 두 가지 악을 저질렀다. 하나는 생수의 근원인 나를 버린 것이고, 또 하나는 전혀 물이 고이지 않는 물이 새는 웅덩이를 파서, 그것을 샘으로 삼은 것이다.”(새번역)
욕심을 따라 살다가 심보가 터지면 생수의 근원이 터져 버린 것과 같아집니다. 기쁨도, 보람도, 생명력도 다 사라져 버리고 메마른 마음이 되고 맙니다. 그러다보니 자꾸만 더 악착같이 자기 웅덩이를 파려고 애를 씁니다. 조금만 더 파 보면 무언가 나올 것 같아서, 다른 사람보다 더 나은 것을 얻을 수 있을 것 같아서 죽도록 파면서 경쟁합니다. 그렇게 살다 보니 날마다 피곤합니다. 그렇게 쉬지 않고 달려서 이제 좀 얻었다 싶으니 어느 순간 늙어 버린 자신을 발견하고 맙니다. 허망하고 왠지 억울합니다. 이것이 인생입니다.
한 해의 절반이 지나고 있습니다. 지금 내 마음 보따리에는 무엇이 가득 차 있습니까? 채워지지 않는 욕심보를 위해 웅덩이를 끝도 없이 파고 있지 않습니까? 마음 보따리가 터지면 생명의 근원이 말라버립니다. 가장 소중한 그분을 잃어버린 것입니다. 오늘은 조용히 내 심보를 들여다보아야 할 때입니다.
글쓴이 : 홍한석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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