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양식

  • 나눔 >
  • 하늘양식
선한 일에 열심을 내는 백성
운영자 2016-06-27 추천 0 댓글 0 조회 354

 

선한 일에 열심을 내는 백성

  • 날 짜  : 2016-06-27
  • 찬  송 : 289장(통일 208장)주 예수 내 맘에 들어와
  • 성  경 : 디도서 2:1~15
  • 요  절 : 그가 우리를 대신하여 자신을 주심은 모든 불법에서 우리를 속량하시고 우리를 깨끗하게 하사 선한 일을 열심히 하는 자기 백성이 되게 하려 하심 이라 (14)


 수의사는 개를 살펴보면 생면부지의 사람이라도 그 개의 주인에 대해 많은 것을 알 수 있다고 합니다. 마찬가지로 나라는 존재는 나와 관계를 맺고 있는 존재들을 비추는 거울과 같습니다. 예컨대 늘 자신 있게 행동하는 누군가가 있다면 그것은 가족이 그를 많이 아끼고 사랑한다는 증명인 셈입니다. 같은 맥락에서 교인은 교회를 반영하는 거울과 같으며, 동시에 그가 믿는 예수님과 하나님을 비추는 거울의 의미를 갖습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너희 착한 행실을 보고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게 하라.”(마 5:16)고 말씀하셨습니다.
본문에서 바울은 교회의 구성원들에게 교회나 세상에서 어떻게 처신하며 살아야 하는지 말씀하고 있습니다. 각각의 나이와 위치에 맞게 세세한 지침을 말하고 있지만, 그 원리는 간단합니다. ‘어떻게 행해야 하나님의 말씀이 비방받지 않을것인가?’, ‘어떻게 행해야 세상 사람들이 성도들을 향하여 나쁘게 말하지 못할 것인가?’, ‘어떻게 행해야 하나님의 교훈을 빛나게 할 것인가?’ 이 질문을 가지고 행한다면 무엇을 어떻게 말해야 하며, 어떻게 행동해야 할 것인지 그 답을 알게 될 것입니다. 세상 사람들은 성도들을 보면서 예수님과 하나님을 판단하고 교회를 판단합니다. 이렇게 생각하면 나 한 사람이 교회와 하나님께 얼마나 중요한 의미를 가지는 존재인지 깨닫게 됩니다. 따라서 우리는 교회와 주님께 대하여 책임감을 가지고 살아야 합니다. 사람들이 우리의 말과 행동을 보면서 ‘예수님과 성경이 매우 좋은 것이구나!’ 하는 느낌을 가지도록 할 책임이 있습니다. 예수님은 “누구든지 나와 내 말을 부끄러워하면 인자도 자기와 아버지와 거룩한 천사들의 영광으로 올 때에 그 사람을 부끄러워하리라.”(눅 9:26)고 말씀하셨습니다. 주님과 우리 사이는 이런 사이입니다. 인격적인 관계이자 책임적인 관계입니다. 주님께서자기 사람을 사랑하시되 끝까지 사랑하신다는 것도 그런 맥락입니다.
14절에 보면, 예수님께서 우리를 구원해 주신 것은 우리로 하여금 선한 일을 열심히 하는 당신의 백성이 되게 하시려는 뜻이 있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선한 일을 열심히 하는 것’이 우리를 대신하여 고난받으신 주님의 소원입니다. 예수님은 그 뜻을 받들고자 성심을 다하는 사람에게 능력과 은사를 주시고 필요한 모든 것을 넘치도록 주실 것입니다.

나는 지금 예수님의 기쁨입니까?

하나님, 세상이 우리를 보면서 주님의 선하심을 확인하고, 주님의 사랑을 느끼며, 주님의 아름다움을 볼 수 있기를 원합니다. 힘주시고 깨우침을 주사 주님의 분부대로 세상에서 밝은 빛으로, 맛내는 소금으로 존재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글쓴이 : 김윤정 목사 

자유게시판 목록
구분 제목 작성자 등록일 추천 조회
이전글 율법과 십자가의 관계 운영자 2016.07.05 0 414
다음글 마음 보따리가 터져 버리면? 운영자 2016.06.17 0 388

445894 경기도 화성시 봉담읍 분천리 46-4 TEL : 031-227-1151 지도보기

Copyright © 분천교회. All Rights reserved. MADE BY ONMAM.COM

  • Today0
  • Total51,765
  • rss
  • faceboo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