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스러기 은혜라도 믿음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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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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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스러기 은혜라도 믿음이 필요합니다.
- 날 짜 : 2016-07-08
- 찬 송 : 545장(통일 344장)이 눈에 아무 증거 아니 뵈어도
- 성 경 : 마가복음 7:24~30
- 요 절 : 예수께서 이르시되 이 말을 하였으니 돌아가라 귀신이 네 딸에게서 나갔느니라 하시매 여자가 집에 돌아가 본즉 아이가 침상에 누웠고 귀신이 나갔더라 (29~30)
미국의 세 번째 대통령인 토머스 제퍼슨이 수행원들과 여행을 하고 있었습니다. 일행은 가다가 폭우로 인해 둑이 무너진 강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할 수 없이 각자 말을 탄 채로 급류를 헤쳐 건너기로 했습니다. 이 위험한 모습을 지켜보던 한 나그네가 있었습니다. 그는 몇 사람이 건너편에 안전하게 도착하는 것을 보다가, 대통령에게 다가가 강 건너는 것을 돕고 싶은데 어떠냐고 물었습니다. 나그네의 제안을 주저 없이 받아들인 대통령은 무사히 강을 건널 수 있었습니다. 수행원 중의 한 명이 나그네에게 물었습니다. “어떻게 그분이 대통령인줄 알고 선의를 베풀었소?” 나그네는 놀라며 대통령인지 전혀 몰랐다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저는 단지 부정적인 얼굴과 긍정적인 얼굴이 섞인 여러분 가운데서 그분의 얼굴이 가장 긍정적이었다는 것을 봤을 뿐입니다.” 하고 말했습니다.
한 이방 여인이 예수님의 소문을 듣고 한걸음에 달려와, 더러운 귀신에 들린 어린 딸을 고쳐 주시길 간구합니다. 예수님은 여인의 간청에 “자녀들을 먼저 배불리 먹여야 한다. 자녀들이 먹을 빵을 집어서 개들에게 던져 주는 것은 옳지 않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이는 당시 유대인들이 쓰던 표현으로 유대인을 자녀로, 이방인을 개로 비유하곤 하였습니다. 예수님은 구원의 은혜가 유대인에게 우선적으로 있음을 분명하게 하셨습니다.
그러나 여인은 예수님의 말씀을 인정하면서도 부스러기 은혜를 구합니다. “주님, 그러나 상 아래에 있는 개들도 자녀들이 흘리는 부스러기는 얻어먹습니다.” 비록 ‘개’로 비유되는 수모와 멸시를 받았지만, 보풀 같은 은혜라도 받기를 원했습니다. 딸아이가 귀신에게서 놓여났으니 집으로 돌아가라는 예수님의 말씀에 집으로 돌아온 여인은 건강한 모습으로 있는 아이를 보게 됩니다. 작은 은혜라도 받고 싶었던 여인의 소망이 이루어진 것입니다. 이 여인은 유대인이 받는 풍성한 은혜를 바라지 않았습니다. 다만 부스러기 은혜라도 받았으면 하는 겸손과 긍정적인 믿음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예수님은 그 여인에게 “네 믿음이 크도다.”(마15:28)라며 칭찬하셨습니다.
큰 은혜에만 믿음이 필요한 것이 아닙니다. 부스러기와 같은 작은 은혜에도 주님은 긍정적인 믿음을 기대하십니다.
한 이방 여인이 예수님의 소문을 듣고 한걸음에 달려와, 더러운 귀신에 들린 어린 딸을 고쳐 주시길 간구합니다. 예수님은 여인의 간청에 “자녀들을 먼저 배불리 먹여야 한다. 자녀들이 먹을 빵을 집어서 개들에게 던져 주는 것은 옳지 않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이는 당시 유대인들이 쓰던 표현으로 유대인을 자녀로, 이방인을 개로 비유하곤 하였습니다. 예수님은 구원의 은혜가 유대인에게 우선적으로 있음을 분명하게 하셨습니다.
그러나 여인은 예수님의 말씀을 인정하면서도 부스러기 은혜를 구합니다. “주님, 그러나 상 아래에 있는 개들도 자녀들이 흘리는 부스러기는 얻어먹습니다.” 비록 ‘개’로 비유되는 수모와 멸시를 받았지만, 보풀 같은 은혜라도 받기를 원했습니다. 딸아이가 귀신에게서 놓여났으니 집으로 돌아가라는 예수님의 말씀에 집으로 돌아온 여인은 건강한 모습으로 있는 아이를 보게 됩니다. 작은 은혜라도 받고 싶었던 여인의 소망이 이루어진 것입니다. 이 여인은 유대인이 받는 풍성한 은혜를 바라지 않았습니다. 다만 부스러기 은혜라도 받았으면 하는 겸손과 긍정적인 믿음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예수님은 그 여인에게 “네 믿음이 크도다.”(마15:28)라며 칭찬하셨습니다.
큰 은혜에만 믿음이 필요한 것이 아닙니다. 부스러기와 같은 작은 은혜에도 주님은 긍정적인 믿음을 기대하십니다.
글쓴이 : 지석영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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