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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의 것을 찾으라
운영자 2016-07-15 추천 1 댓글 0 조회 815

위의 것을 찾으라

  • 날 짜  : 2016-07-15
  • 찬  송 : 491장(통일 543장)저 높은 곳을 향하여
  • 성  경 : 골로새서 3:1~4
  • 요  절 : 위의 것을 생각하고 땅의 것을 생각하지 말라 (2)

 

 

살아 있는 물고기는 격류를 헤치며 상류를 향해 올라갑니다. 결코 물길 가는대로 따라가는 법이 없습니다. 그러나 죽은 물고기는 저항하지 않습니다. 그저 흐르는 물길 따라 이리저리 떠내려갈 뿐입니다. 그래서 퍼덕거리며 기를 쓰고 상류로 거슬러 가는 물고기를 보면 살아 있다는 것이 무엇인지 깨닫게 됩니다.
영이 살아 있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죽은 사람이 있습니다. 영이 죽은 사람은 세상과 타협하며 세속의 물결에 휩쓸려 갑니다. 마치 죽은 물고기가 물 위에 둥둥 떠서 지향 없이 떠내려가는 것과 다르지 않습니다. 영이 살아 있는 사람은 이와 다릅니다. 이들은 세상 풍조를 따르지 않습니다. 저항하기 어려운 세속의 물결이지만, 힘차게 헤치며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삶을 살아갑니다. 그리스도인은 하나님께로부터 오신 예수님의 은혜로 영이 다시 살아난 사람입니다. 그러므로 영이 살아 있음을 뚜렷이 증명하면서 살려 주신 하나님께 영광을 돌려야 합니다.
우리의 영이 살아 있음은 무엇보다 ‘위의 것’을 찾는 삶을 통해 증명됩니다. 그래서 사도 바울이 “너희가 그리스도와 함께 다시 살리심을 받았으면 위의 것을 찾으라.”(1)고 했던 것입니다.
‘위의 것’은 신적인 것, 영적인 것을 말하며 ‘땅의 것’은 세속적인 것, 육적인 것을 말합니다. 산상수훈을 보면 예수님이 제자들에게 “너희는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마실까 무엇을 입을까 염려하지 말라.”면서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고 하셨습니다. 이는 곧 ‘땅의 것’을 찾지 말고 ‘위의 것’을 찾으라는 명료한 말씀이었습니다. 그리스도인은 위의 것을 찾고 추구해야 합니다. 그러할 때 속된 삶을 살지 않고 거룩한 성도로 살게 되기 때문입니다.
이 시대는 어느 때보다 세속의 물결이 세찹니다. 자칫하면 세파에 휩쓸려 가는 허무 인생이 되기 십상입니다. 그럼으로 그리스도인은 살아 있는 영의 소유자답게 위의 것을 찾으며 세속의 물결을 거슬러 가야 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추구하는 삶의 방식을 버리고 예수님께서 일러 주시고 몸소 실천하신 그 길을 따라가야 합니다. 비록 좁고 협착하여 따르기가 힘들지만 묵묵히 주어진 그 길을 걸어야  합니다. 그리하면 기다리시는 예수님을 만나 어엿이 그 앞에 서서 칭찬과 상급을 받게 될 것입니다.

세속의 물결에 어떻게 저항하고 있습니까? 위의 것을 찾는 삶을 살고 있습니까?

하나님, 우리의 시선이 언제나 위를 향하고 위에 계신 주님께로 힘차게 나아가기를 원합니다. 우리의 연약함을 아시오니, 성령님을 통해 도와주옵소서. 세상을 이기고 승리의 개가를 부르는 우리를 통해 하나님 큰 영광 받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글쓴이 : 황병원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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