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복의 원천, 성경
- 날 짜 : 2016-07-25
- 찬 송 : 199장(통일 234장)나의 사랑하는 책
- 성 경 : 신명기 4:5~8
- 요 절 : 너희는 지켜 행하라 이것이 여러 민족 앞에서 너희의 지혜요 너희의 지식이라 그들이 이 모든 규례를 듣고 이르기를 이 큰 나라 사람은 과연 지혜와 지식이 있는 백성이로다 하리라 (6)
오래 전 일본에 한 사형수가 있었습니다. 정부는 그 청년에게 사형을 집행하는 대신 북해도 탄광으로 보냈습니다. 어느 날 그의 늙은 어머니가 면회를 왔습니다. 마음이 강퍅해진 그는 어머니를 향해 불같이 화를 내며 욕을 해댔습니다. 그러자 어머니는 보따리 하나를 내놓으며 조용히 말했습니다. “그래, 난 돌아갈 테니 이것이나 받아라.” 방에 돌아와 풀어보니 성경책이었습니다. 그는 짜증을 내며 방구석으로 던져버렸습니다. 며칠 후 방을 함께 쓰던 사람들이 성경책을 보았습니다. 그들은 빈정거리며 한 장씩 뜯어 담배를 말아 피웠습니다. ‘그래도 어머니가 먼 길 마다 않고 가져오신 것인데….’ 그는 성경책을 빼앗고는 ‘어머니는 뭐가 좋아서 성경에 빠지셨을까.’ 하는 생각에 성경책을 읽기 시작했습니다. 그 뒤 그는 성경만 읽었습니다.
어느 날 갱도에 들어간 청년은 떠들고 있는 동료들에게서 살짝 빠져나와 다른 갱도로 갔습니다. 점심시간에 성경을 읽기 위해서였습니다. 그런데 얼마 지나지 않아 그가 일하던 갱도가 갑자기 무너져 내려 함께 있었던 30여 명이 모두 죽고 말았습니다. 그는 하나님이 자신을 살렸음을 믿었습니다. 그 후 예수님을 영접한 그는 모범수로 인정받고 여러 차례 감형되어 마침내 출소하였습니다. 고향에 가니 어머니는 세상을 떠나고 계시지 않았습니다. 그는 새로운 각오로 돈을 열심히 벌어, 어머니를 추모하며 양로원을 세웠습니다. 또 학교도 여러 개 세웠습니다.후일 그는 일본 정부가 수여하는 교육자 대상과 사회사업가 대상도 받았습니다. 이는 ‘도모다까 시모지’라는 사회사업가의 이야기입니다.
가나안 땅을 목전에 둔 모세는 이스라엘 백성에게 그 땅에 들어가면 하나님의 규례와 법도를 지켜 행하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그리할 때 여러 민족이 이스라엘을 위대한 백성이요 지혜롭고 슬기로운 민족으로 인정할 것이라고 충고합니다. 이는 오늘날에도 다르지 않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여전히 우리를 살리고 있으며 생명의 길, 참 지혜의 길로 인도함으로 아름답게 변화시키고 있습니다.
늘 성경을 가까이하고, 그 뜻대로 살아야 할 이유는 분명합니다. 하나님의 축복 속에서 사는 복된 하나님의 백성이 되기를 원한다면 이 결정적인 지침을 기억하기 바랍니다.
글쓴이 : 홍의종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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