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을 섬긴 자와 버린 자의 결말
- 날 짜 : 2016-09-04
- 찬 송 : 488장(통일 539장)이 몸의 소망 무언가
- 성 경 : 말라기 4:1~3
- 요 절 : 내 이름을 경외하는 너희에게는 공의로운 해가 떠올라서 치료하는 광선을 비추리니 너희가 나가서 외양간에서 나온 송아지 같이 뛰리라 (2)
한때 대단히 번성했던 국가나 시대들이 종말을 맞이했던 것처럼, 개인에게도 인생의 종말이 있습니다. “한 번 죽는 것은 사람에게 정해진 것이요 그 후에는 심판이 있으리니.”(히 9:27) 하나님의 심판대 앞에 설 때, 드러나지 않을 것이 없습니다. 그렇다면 행한 대로 갚아 주실 하나님 앞에 우리는 어떤 모습으로 서야 할까요? 오늘 본문은 심판 날의 결말을 분명히 하고 있습니다. 자기 생각대로 살아온 사람의 결말과 하나님을 경외했던 사람의 복을 말씀하는 것입니다. 세계 제일의 북미 국가들보다 세 곱이나 되는 지하자원을 보유한 남미 국가들 중에는 세계에서 부채가 가장 많은 나라들이 모여 있습니다. 그 원인을 생각해 보면 금을 좇아서 잘 살아 보려고 남미로 이주한 사람들과, 신앙의 자유를 찾아 하나님을 잘 섬기려고 한 미국 이주민들의 차이가 빚어낸 결과라 하겠습니다.
사람은 오감으로 느껴지는 것만 믿으려 하기 때문에 대부분 합리적이고 이성적인 판단과 상황을 따라 살아갑니다. 때문에 하나님을 경외하는 사람은 그러한 세상의 기준으로 봤을 때 어리석고 무언가 손해를 보는 바보처럼 보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것이 전부가 아닙니다. 인생길 끝에 심판이 있습니다. 하나님을 떠나 잘못된 짓을 하면서도 깨닫지 못하는 자는 마른 풀이 순식간에 뿌리까지 타듯 완전히 멸망한다고 하셨습니다. 아무리 견고한 것이라도 불의不義는 불에 타버려 발바닥 밑의 재와 같으리라고 하셨습니다.
반면 하나님을 경외하는 자에게는 그리스도의 빛이 어두움의 세력을 물리쳐 줍니다. 구원의 역사로 영육간의 문제를 해결받고 복을 받으니, 참된 자유함을 누리며 크게 기뻐할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주의 말씀을 따르고 그 능력 가운데서 새롭게 되며 그 뜻대로 살아가려는 자에게 최후 승리를 주실 것이라고 약속하셨습니다.
하나님을 떠나 교만해져서 악을 행하는 사람과 하나님을 경외하는 사람의 최후를 보면서 분명히 깨달아야 합니다. 더 늦기 전에 하나님을 바르게 섬겨야 한다는 것입니다. 나는 지금 무엇을 좇으며 살고 있습니까? 어리석다며 손가락질 받을지라도 예수 그리스도를 따르는 그 길에서 벗어나지 말아야 합니다. 구원의 기쁨을 선택하여 결국 참된 자유를 누리게 되기 바랍니다.
글쓴이 : 박용학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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