떠내려 가지 말라 !
히브리서 2:1-4
오늘 말씀에 나오는 당시 로마의 유대교 그리스도인들은 고난을 견디지 못해 믿음의 자리에서 떠내려갔습니다. 이에 하나님이 히브리서를 통해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들은 것에 더욱 유념함으로, 우리가 흘러 떠내려 가지 않도록 함이 마땅하니라” (1절)
1. 믿음이 흔들리거나 떠내려가는 것은 우리가 받은 구원을 등한히 여기기 때문입니다. 3절에 보면 “우리가 이같이 큰 구원을 등한히 여기면, 어찌 그 보응을 피하리요?” 라고 했습니다. 그 당시에 이 말씀을 받은 사람들은 지독한 박해와 핍박을 받고 있는 상태였습니다. 그래서 많은 사람이 믿음의 자리에서 떠내려 갔습니다.
2. 큰 구원이 무엇입니까? 그것은 영원한 생명을 말하는 것입니다. 세상 것들은 모두 흐르는 세월과 함께 시들고, 낡으며, 늙고, 죽습니다. 세상에 존재하는 것들의 특징이 바로 변하고, 낡고, 썩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그를 믿는 자마다 멸망하지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라”(요한복음 3:16절) 믿음의 사람은 하루를 살면, 그만큼 영원한 생명에 더 가까워집니다. 왜냐하면 믿음의 사람은, 하나님이 붙잡고 계시는 사람은 천국을 향해 나아가고 있는 발걸음이기 때문입니다. 바로 이것을 구원이라고 말합니다. 이 귀한 구원을 놓치지 말고, 꽉 붙잡으시기 바랍니다.
3. 우리가 받은 큰 구원은 진정한 자유입니다. 우리가 받은 구원은 영원한 생명이고, 이 땅에서는 자유함입니다.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나로 말미암지 않고는 아버지께로 올 자가 없느니라”(요한복음 14:6절) 예수님이 진리이십니다. 예수님이 진리이신 증거가 있는데, 그것이 바로 자유입니다. “진리를 알지니, 진리가 너희를 자유롭게 하리라” (요한복음 8:32) 자유란 바로 이런 것입니다. 세상에 매이지 않고, 환경에 지배를 당하지 않는 감사와 평안, 바로 이것이 행복입니다. 구원은 영원한 생명이요, 진정한 자유입니다. 그래서 큰 구원이라고 말하는 것입니다.
우리의 믿음이 땅에서 흔들리고 넘어졌으니, 다시 믿음으로 일어서야 합니다. 큰 구원의 기쁨을 다시 회복해야 합니다. 그럴 때 우리가 흘러 떠내려 가지 않고, 더욱 견고해 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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